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수습기자] “더 큰 무대, 더 큰 선수가 되겠다.”
김경태(신한금융그룹)는 17일 서울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발렌타인 한국프로골프대상 시상식 2015’에서 해외 특별상을 수상했다.
김경태는 올해 일본 무대를 평정했다. 지난 7일 열린 2015 JGT(일본프로골프투어) 어워드에서 상금왕(1억6,598만1625엔), 최저타수상(69.83타), 다승왕(5승), MVP에 모두 이름을 올리며 4관왕을 차지했다.
한국에서는 올해 SK텔레콤 오픈 2015 3위, 제31회 신한동해오픈 12위, 코오롱 제58회 한국오픈 14위를 기록했다.
김경태는 수상 후 “먼저 이렇게 특별한 상을 주셔서 감사드린다. 감사드릴 분이 너무 많다"면서 "지난 2년 간 부진했었는데 올 초에 결혼한 부인과 태어난지 8개월 된 딸에게 고맙다. 더 노력해서 더 큰 무대에서 더 큰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경태.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