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수습기자] "여기서 안주하지 않겠다."
이경훈은 17일 서울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발렌타인 한국프로골프대상 시상식 2015’에서 발렌타인 상금왕을 수상했다. 이경훈에게는 트로피와 발렌타인 30년산이 주어졌다.
이경훈은 올 시즌 코오롱 제58회 한국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프로 데뷔 후 국내 투어 첫 승을 올렸다. 제11회 동부화재 프로미 오픈에서는 10위에 오르기도 했다. 올해 총 3억 1,560만원의 상금을 벌어 들이며 상금왕에 올랐다. 프로 입문 후 첫 개인 타이틀이기도 했다. 그는 내년 PGA투어의 2부 투어인 웹닷컴투어로 진출한다.
이경훈은 수상 후 “올해는 행복한 한 해였다. 한국에서 우승이 없었는데 우승도 하고 상까지 받아서 기쁘다"며 "좋은 성적을 낼 수 있게 해주신 CJ 관계자분들, 항상 응원해주시는 부모님께 이 영광을 돌리고 싶다. 앞으로 여기서 안주하지 않고 더욱 세계적인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당찬 각오를 밝혔다.
[이경훈.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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