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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NBA

'졸전' 우리은행·삼성생명, 어떻게 승부 갈렸나

시간2015-12-17 20:45:18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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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용인 김진성 기자] 우리은행이 졸전 속에서 웃었다.

양지희의 허리 상태가 좋지 않고, 아킬레스건에 부상한 이승아의 몸 상태도 여전히 정상은 아니다. 혹자는 외곽 플레이어 쉐키나 스트릭렌을 영입한 게 샤데 휴스턴의 존재감보다 모자랄 수 있다는 걸 굳이 약점으로 꼽을 정도였다. 예년보다 전력이 약화됐지만, 여전히 우리은행은 WKBL에서 가장 강하다.

우리은행의 주무기는 존 프레스 디펜스다. 지역방어를 하프라인, 코트 4분의3 지점 등에서 트랩 디펜스를 섞어 실시하는 압박수비다. 수비수 한 명이 드리블러를 트랩을 설치한 지역으로 유도한 뒤, 절묘한 타이밍에 트랩을 실시한다. 상대의 패스라인을 완벽히 차단하는 나머지 선수들의 기민한 대응과 로테이션도 돋보인다. 현재 이 수비는 WKBL 대부분 구단이 실시한다. 하지만, 우리은행만큼 정밀한 구단은 없다. 그런데 우리은행은 삼성생명을 상대할 때 존 프레스를 거의 쓰지 않는다. 17일 용인 원정 역시 마찬가지였다. 패스센스가 빼어나고 시야가 넓으며, 1대1 테크닉이 여전히 최정상급인 이미선이 버티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은행은 존 프레스를 굳이 쓰지 않아도 이길 수 있다. 존 프레스는 승리를 위한 하나의 수단일 뿐, 우리은행 농구의 전부는 아니다. 우리은행은 이날 삼성생명 외국선수 엠버 해리스의 공백을 집요하게 공략했고, 삼성생명의 대인방어를 철저한 패스게임으로 농락하며 승부를 갈랐다. 다만 절대적인 수준에선 우리은행의 경기력도 많이 떨어졌다.

사실 우리은행 선수들도 몸 컨디션이 그리 좋아 보이지 않았다. (양지희의 경우 몸이 많이 무거워 보였다). 그러나 승부처에서 쌓은 많은 승리 경험은 무시할 수 없었다. 위성우 감독은 1쿼터 중반 삼성생명 외국센터 키아 스톡스에게 양지희를 붙였다. 그러나 양지희의 컨디션이 좋지 않자 1쿼터 막판 쉐키나 스트릭렌을 투입, 스톡스에게 붙였다.

스트릭렌은 전형적인 포워드다. 그러나 신장(188cm)이 커서 어지간한 WKBL 빅맨들을 커버할 수 있다. 스트릭렌은 스톡스를 능숙하게 막았고, 공격에선 수비범위가 좁은 스톡스를 외곽으로 끌어내 외곽포로 공략했다. 스톡스가 이에 적응했고, 삼성생명이 스위치를 하자 우리은행도 반격했다. 위 감독은 스톡스가 공을 잡을 때 양지희에게 더블 팀을 지시, 골밑 공격을 최대한 무력화했다. 이날 배혜윤의 컨디션이 좋아 스톡스의 공격을 차단하면 그만큼 승부는 윌은행에 유리해질 수 있었다. 결국 우리은행은 스톡스를 묶었다. 스트릭렌은 수비력이 좋은 스톡스에게 골밑에선 무리하지 않고 패스를 내줘 동료의 득점을 도왔다.

또 하나. 우리은행은 삼성생명을 상대로 3쿼터 패스게임이 돋보였다. 스크린으로 공간을 만든 뒤 삼성생명이 헷지 혹은 스위치로 대응하기 전에 재빠른 패스 게임으로 삼성생명 수비력을 무력화했다. 이 과정 속에서 무수한 찬스를 만들었고, 결국 3쿼터에 15점 차로 달아났다. 전반전에 스트릭렌이 득점을 주도했지만, 3쿼터에는 임영희가 살아나며 고른 득점분포를 보인 것도 고무적이었다.

우리은행은 4쿼터에 턴오버가 속출하며 갑자기 경기력이 뚝 떨어졌다. 7점차까지 추격을 당했다. 그러나 2분36초전 양지희가 박혜진의 패스를 받아 골밑에서 3점 플레이를 만들었다. 우리은행은 스톡스를 앞세운 삼성생명의 추격에 시달리면서도 슛 셀렉션이 급해지거나 특정선수의 개인플레이가 나오지 않았다. 그리고 12-6으로 앞선 공격리바운드로 승부를 갈랐다. 우리은행 선수들은 슛 타이밍에 미리 리바운드 지점을 예측, 가담하는 훈련이 매우 잘 돼있다. 결국 턴오버가 많은 게 흠이었지만, 좋지 않은 경기력 속에서도 승부처를 극복하는 능력이 있었다. 그렇게 우리은행이 졸전 속에서 웃었다.

하지만, 이날 양팀은 턴오버를 27개 합작했고, 기본적인 2점 야투율이 너무 떨어졌다. 우리은행의 야투성공률은 35%, 삼성생명의 야투성공률은 32%였다.

[우리은행 선수들. 사진 = W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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