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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2016년도 문화체육관광부 장애인체육 예산 규모와 주요 증액 사업을 발표했다.
2016년 장애인체육 예산은 2015년의 528억 원에 비해 68억 원이 증액된 596억 원 규모(전년 대비 13% 증가)이며, 이는 2016년도 문체부 재정(5조 4,989억원)의 증가율(10%)을 상회한다.
내년도 문체부 장애인체육 예산은 ▲장애인국가대표 훈련시설인 이천훈련원 운영 및 건립(147억 원) ▲장애인국가대표 훈련 및 국제대회 참가(121억 원) ▲장애인전문체육 지원(89억 원) ▲장애인생활체육 활성화(79억 원) ▲장애인실업팀 육성(13억 원) 등의 사업에 지원될 예정이다.
특히 ▲동계스포츠 특별 육성 및 휠체어컬링 훈련장 건립(46억원→ 130억원, 84억 원 증액) ▲국가대표 선수 훈련일수 확대(연 100일→120일) 및 지도자·선수 수당 비장애인 선수수준으로 지급 확대(53억원 → 67억원, 14억원 증액) ▲’16 리우패럴림픽 대비 특별훈련 및 전지훈련(미국 애틀랜타) 지원(23억 원, 신설) ▲국가대표 육성체계 구축(신인→후보(상비군)→국가대표)을 위한 후보선수 지원(5억 원, 신규) 등이 중점 사업들로 추진될 계획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장애인 선수들이 2016년 리우패럴림픽과 2018년 평창동계패럴림픽 등 국제종합경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획득할 수 있도록 선수들이 안정적으로 훈련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또한 2020년 장애인생활체육 참여율 20%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공공체육시설 장애인 편의시설을 개보수하고 장애인체육시설의 접근성 향상과 장애인생활체육지도자 배치, 생활체육 교실·클럽 운영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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