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 황정민 "'국제시장' 아버지vs'베테랑' 형사? 100% 아버지"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황정민이 '좋은 아버지'라는 꿈을 얘기했다.

황정민은 17일 오후 방송된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손석희 앵커와 인터뷰를 나눴다.

이날 "어려운 질문일 수도 있는데 '국제시장'의 아버지와 '베테랑'의 형사 중 어떤 모습으로 기억되고 싶냐?"는 손석희 앵커의 질문에, 황정민은 망설임없이 "난 100% 아버지다"며 입을 열었다.

그는 "내가 좋은 아버지가 되고 싶기 때문이다. 또 우리 아버지가 좋은 아버지였듯 나도 좋은 아버지가 되고 싶기 때문에 그렇다"고 이유를 말했다.

영화 '국제시장', '베테랑'으로 2015년 한 해에만 두 편의 천만 영화를 탄생시킨 국민배우 황정민은 이날 개봉한 영화 '히말라야'를 통해 에베레스트에서 생을 마감한 동료를 위해 목숨 건 여정을 떠나는 엄홍길 대장을 연기했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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