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용인 김진성 기자] "리바운드 연습, 따로 하지 않는다."
우리은행이 17일 삼성생명에 완승했다. 베테랑 임영희가 후반전서 맹활약했다. 3점슛 2개 포함 16점 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전반전서 컨디션이 약간 좋지 않았으나, 후반전 초반 사샤 굿렛이 투입될 때 직접 공격에 나서면서 승부를 직접 갈랐다.
임영희는 "날씨도 춥고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경기력이 나빴다"라고 했다. 이어 "평소에 리바운드에 대한 연습을 하지는 않는다. 게임을 하면서 점점 더 좋아지는 부분은 있다. 리바운드 개수가 늘어나긴 했다"라고 했다. 우리은행은 이날 리바운드에서 41-32로 앞섰고, 특히 공격리바운드서 12-6으로 압도했다.
끝으로 임영희는 4쿼터 경기력 부진과 극복에 대해 "초반에 집중하려고 했는데 잘 안 됐다. 선수들끼리 모여서 얘기를 했던 게 좋았다"라고 했다. 이어 "나머지 5개 구단 모두 부담스럽다. 15점 이기고 있다가 점수 차가 좁혀지는 게 빈번하다. 좀 더 집중하고 경기에 임해야 한다"라고 했다.
[임영희. 사진 = W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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