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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로드리게스가 다음 시즌에도 피츠버그 유니폼을 입는다.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션 로드리게스와 1년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발표했다. 이에 앞서 미국 언론은 16일 피츠버그가 로드리게스와 1년 250만 달러(약 29억원)에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한 바 있다.
로드리게스는 올시즌 강정호와 함께 피츠버그에서 뛰어 국내 야구팬들에게도 친숙한 인물이다. 1985년생 우투우타인 로드리게스는 2008년 LA 에인절스에서 데뷔한 뒤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오랜 기간 뛰었다.
2010시즌부터 2014시즌까지 5시즌 동안 탬파베이에서 활약한 그는 2015시즌을 앞두고 트레이드를 통해 피츠버그로 이적했다. 139경기에 나서 타율 .246 4홈런 17타점을 기록했다.
인상적인 타격 성적은 아니지만 수비에서 실력을 인정 받았다. 올시즌 로드리게스는 1루수는 물론이고 2루수와 3루수 유격수, 좌익수, 우익수 모두 1경기 이상 선발로 출장했다. 특히 내야수로서 뛰어난 수비를 보였다. 덕분에 다음 시즌에도 피츠버그 유니폼을 입고 활약할 수 있게 됐다.
[션 로드리게스. 사진=AFPBBNEWS]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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