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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AC밀란이 삼프도리아를 꺾고 코파 이탈리아 8강에 올랐다.
밀란은 18일(한국시간) 루이지 펠라리스에서 벌어진 2015-16시즌 코파 이탈리아 16강전서 니앙, 바카의 연속골로 2-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밀란은 7회 연속 대회 8강에 오르는 기쁨을 맛봤다.
득점 없이 전반이 끝난 가운데 승부는 후반에 갈렸다. 후반 5분 니앙이 날카로운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설상가상 삼프도리아는 주카노비치가 경고누적으로 퇴장 당하며 수적 열세까지 놓였다.
분위기를 탄 밀란은 후반 추가시간 바카가 추가골을 터트리며 2-0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결국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둔 밀란이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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