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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지승훈 수습기자] 페니가 토론토로 거취를 옮겼다.
일본 스포츠매체 ‘스포니치 아넥스’는 18일(이하 한국시각)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브래드 페니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페니는 내년 토론토의 스프링캠프에 초청될 예정이며 다음 시즌 메이저리그 진입을 목표로 한다.
페니는 메이저리그 데뷔 14년 차로 총 349경기에 출전해 통산 121승 101패 평균자책점 4.29를 기록했다. 2004년부터 2008년에는 LA 다저스에서 활약하며 16승을 거둬 내셔널리그 최다승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후 페니는 2012년 2월 일본 소프트뱅크 호크스에서도 활약했다. 하지만 소프트뱅크에서 단 1경기에만 출전한 후 다시 메이저리그로 돌아왔다. 페니는 올 시즌 화이트삭스 산하 트리플A에서 24경기에 선발 등판해 7승 10패 평균자책점 4.46을 기록했다.
한편 토론토는 FA(자유계약선수)였던 좌완투수 데이빗 프라이스가 7년 총액 2억1700만달러(약 2528억원)라는 투수 사상 최고액을 받고 보스턴 레드삭스와 계약해 투수진 보강에 힘써왔다.
[브래드 페니. 사진 = AFPBBNEWS]
지승훈 기자 jshyh0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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