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이후광 수습기자] 스포츠 전문채널 KBS N 스포츠는 오는 19일 오후 2시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리는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신한은행 경기를 생중계한다.
현재 우리은행은 12승 2패로 단독 1위, 신한은행은 8승 5패로 2위에 올라있다. 이날 우리은행이 승리할 경우 7연승으로 압도적인 선두를 달릴 수 있는 반면 신한은행은 패하면 3위 KEB하나은행의 거센 추격을 받게 된다.
우리은행은 공수 균형이 좋은 팀으로 유명하다. 특히 골밑과 외곽 공격이 모두 뛰어난 득점 1위의 쉐키나 스트릭렌과 '베테랑' 임영희가 공격을 지휘한다. 수비에서는 이은혜, 박혜진이 제 역할을 해주고 있다.
신한은행은 득점 2위에 올라있는 모니크 커리와 어시스트 4위 김단비의 투톱이 위력적이다. 수비를 달고 들어가는 플레이가 좋은 커리와 외곽슛이 좋은 김단비가 시너지 효과를 내며 많은 득점을 올리고 있다.
이번 시즌 두 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패했던 신한은행이 설욕전을 펼칠 수 있을지 기대된다. 신한은행 정인교 감독은 “우리은행의 외곽공격을 차단하기 위해 다양한 작전을 시도 중이다”라며 “실책으로 점수를 허용하는 부분을 보완한다면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은 “지난 경기에 뛰지 못했던 최윤아의 복귀로 조직력이 많이 올라와 있기 때문에 끝까지 방심 하지 않고 경기를 풀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모니크 커리의 블록. 사진 = WKBL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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