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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신비한 동물사전’의 캐서린 워터스턴이 리들리 스콧 감독의 ‘에이리언:커버넌트’에 출연한다고 17일(현지시간) 더 랩이 전했다.
‘프로메테우스’의 속편인 ‘에이리언:커버넌트’는 커버넌트 호의 승무원들이 한 행성을 찾게 되고, 에이리언의 창조 과정을 알게 된다는 내용이다.
리들리 스콧 감독은 “속편은 내년 2월부터 촬영에 들어간다. 나는 이미 작업을 시작했고, 각본도 알고 있다. 이 영화 이후에 ‘에이리언’ 1편으로 돌아갈 것이다. 과연 누가 그런 끔찍한 것을 만들었을까?”라고 말한 바 있다.
1편에 이어 마이클 패스벤더, 누미 라파스가 출연한다. 마이클 패스벤더와 캐서린 워터스턴은 이번이 두 번째 호흡이다. 대니 보일 감독의 ‘스티브 잡스’에서 캐서린 워터스턴은 잡스(마이클 패스벤더)의 첫 아이의 엄마 역을 연기했다.
영국 출신의 캐서린 워터스턴은 영화 ‘인히어런트 바이스’로 명성을 얻었으며, ‘스티브 잡스’ ‘마이클 클레이튼’ 등에 출연한 바 있다. 워너브러더스의 ‘신비한 동물사전’에서 미국 태생의 마법사 티나 역으로도 출연한다.
‘에이리언:커버넌트’는 2017년 5월 개봉 예정이다.
[사진 제공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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