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KEB하나은행이 진땀승을 거뒀다.
부천 KEB하나은행은 18일 구리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DB생명 여자프로농구 3라운드 원정경기서 구리 KDB생명 위너스에 71-69로 이겼다. 하나은행은 2연승을 거뒀다. 8승6패로 단독 3위를 유지했다. 최하위 KDB생명은 11연패에 빠졌다. 2승13패.
하나은행은 초반부터 첼시 리와 버니스 모스비, 샤데 휴스턴을 앞세워 골밑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점했다. 리와 휴스턴은 전반전에만 18점을 합작했다. 수비에선 플레넷 피어슨을 꽁꽁 묶었다. 하지만, 하나은행은 턴오버가 많았다. 가드진의 경기운영이 썩 매끄럽지 않았다.
KDB생명은 전반전부터 득점 감각이 좋았던 이경은이 3쿼터까지 기세를 이어가며 맹추격했다. 결국 3쿼터까지 하나은행의 1점 리드. 결국 4쿼터 접전이 벌어졌다. 하나은행은 리와 휴스턴의 골밑 공격에 집중했고, KDB생명은 플레넷, 비키바흐, 이경은의 고른 득점이 나왔다.
하나은행은 경기종료 1분28초전 강이슬이 스크린을 받아 코너에서 3점포를 꽂아 4점 차로 달아났다. 이후 턴오버가 있었으나 KDB생명 공격을 적절히 막아내며 승부를 갈랐다. 하나은행은 리가 22점 19리바운드, 휴스턴이 18점을 기록했다. KDB생명은 이경은이 25점으로 분전했다.
[리. 사진 = W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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