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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방송인 송해가 결혼 63년 만에 늦은 결혼식을 올린다.
18일 밤 방송된 KBS 2TV '나를 돌아봐'에서는 송해와 함께 버킷리스트를 작성하는 조우종 아나운서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버킷리스트로 해보고 싶은 게 있냐?"는 조우종의 질문에, 송해는 "내가 아내를 너무 고생 시켰다"고 답했다.
이에 조우종은 "젊은 시절 어려운 사정에 형수님과 결혼식을 못 하셨지 않냐? 결혼식을 못 한건 나와 송해 형이 똑같다"며 늦은 결혼식을 제안했다.
조우종의 말에 송해는 "그 말도 맞긴 맞다. 몇 번 생각을 했었는데 안 됐다"며 결혼식 계획을 수락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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