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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가수 스테파니가 생애 첫 청국장 시식 후 크게 당황했다.
18일 첫 방송된 KBS 2TV '인간의 조건-집으로'에서는 스테파니가 강원도 영월의 산골 부부와 만나 첫 저녁식사를 함께 했다.
이날 스테파니는 강원도 영월이라는 동네부터 모든 것이 생소했다. 그 중에서도 스테파니를 가장 당황하게 만든 것은 청국장이라는 음식이었다. 줄곧 미국에서 살았던 스테파니에게 청국장은 생소할 뿐이었다.
이미 특유의 자극적인 냄새부터 당황스러웠던 스테파니는 저녁 메뉴로 청국장이 나오자 어쩔 줄 몰라했다. 이내 청국장 맛을 본 스테파니는 용감하게 삼킨 뒤 "뒤통수를 확 친다"고 소감을 전했다.
스테파니는 "난 좋은 건 모르겠더라. 쉰 것 같았다. 몸이 너덜너덜해진 기분이다"라며 "그래도 밥은 진짜 맛있었다. 누구를 위해서 안 남긴건 지 모르겠지만 밥은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열심히 먹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인간의 조건-집으로'는 최양락, 안정환, 조세호-남창희, 스테파니 등 부모의 빈자리를 느끼는 연예인 출연진과 전국 각지의 자식이 필요한 일반인 부모가 만나 서로의 빈자리를 채워나가는 리얼리티 관찰 예능 프로그램이다.
[사진 = KBS 2TV '인간의 조건-집으로' 화면 캡처]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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