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김선영이 눈물을 보였다.
18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극본 이우정 연출 신원호, 이하 '응팔')에서는 라미란이 김선영에 최무성을 언급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쌍문동 엄마들은 마늘을 손질하다 봉황당 최무성의 얘기가 나왔다.
라미란은 김선영에 "살림을 합쳤으면 좋겠다"며 제안했고, 김선영은 "쓸데없는 소리하지 마라"고 손사래를 쳤다.
이에 이일화는 "뭐가 쓸데없는 소리냐. 남은 인생 말동무하면서 의지하며 살아라. 택(박보검)이 아빠는 마음이 있는 것 같다"고 거들었다.
이어 김선영은 "안 그래도 신경 쓰인다. 이럴까 봐 택이 아빠네 왕래를 잘 안 했다"며 "우리는 절대 그런 사이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또 김선영이 "선우(고경표) 가슴에 대못 박을 일 있냐? 선우 봐서라도 재혼 안 한다"고 말하자 라미란은 "근데 선영아, 네 인생은? 자식도 좋지만 네 인생도 한 번밖에 없다. 너도 한 번은 그냥 행복하게도 살아봐야지"라며 "네 나이가 너무 아까워서 그런다. 새끼들한테 다 쏟아붓기에는 네 청춘이 아깝다"고 걱정했다.
이에 김선영은 "마늘이 왜 이렇게 맵냐"며 눈물을 흘렸다.
그때 최무성이 등장해 "선영아, 내일 병원 같이 갈 거지?"라고 물어 라미란과 이일화는 김선영에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다.
한편 '응답하라 1988'은 쌍팔년도 쌍문동, 한 골목 다섯 가족의 왁자지껄 코믹 가족극으로 매주 금, 토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한다.
['응팔' 라미란, 이일화, 김선영, 최무성. 사진 = tvN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