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천왕' 백종원 "아내 소유진이 스웨터 떠줬다" 폭풍 자랑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외식사업가 백종원이 아내인 배우 소유진의 뜨개질 솜씨를 자랑했다.

18일 밤 방송된 SBS 전국 최고 맛집 챔피언스리그 '백종원의 3대 천왕'(MC 백종원, 이휘재, 김준현)에서는 국수를 주제로 화려한 요리쇼를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담양 멸치국수 맛집을 찾은 백종원. 제작진은 그런 백종원에게 "대표님 앉으시기에 상이 좀 작은 거 아니냐?"고 돌직구를 날렸다.

이에 백종원은 "스웨터를 입어서 살쪄 보이는 거다"라고 해명하며 "우리 와이프가 뜬 건데. 집에서 기본적으로 이 정도는 떠주지 않냐?"라고 폭풍 자랑을 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이휘재는 큰 부러움을 드러냈다. 이에 백종원은 "안 떠주냐?"고 물었고, 이휘재는 "뭘 떠주냐. 밥도 안 떠주는데"라고 토로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백종원의 3대 천왕'은 대한민국 방방곡곡에 숨어 있는 각 분야 TOP 3 맛집 고수들이 한 치의 양보 없는 '불꽃 요리 월드컵'을 벌이는 색다른 요리 방송이다.

[사진 = SBS '백종원의 3대 천왕'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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