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중국 축구 국가대표 초대 골키퍼가 사망했다는 소식이 나왔다.
중국 최초의 국가대표 골키퍼 쉬젠핑(許建平)이 지난 15일 저녁 7시경 중국 다롄(大連)시에서 위암으로 사망했다고 시나스포츠, 넷이즈스포츠 등 현지 매체가 지난 17일 보도했다. 향년 60세.
쉬젠핑은 지난 1978년 개혁개방과 함께 중국 국가대표 골키퍼에 올랐으며 지난 1982년, 1985년에도 내리 중국 국대 골키퍼로 선발돼 뛰었던 간판 스타였다고 현지 매체가 전했다.
1996년까지 다롄 완다 구단에서 활약했으며 1990년대 당시 다롄 완다를 중국 명문 실업팀으로 이끌기도 했다고 보도했다. 선수 은퇴 후 다롄 골키퍼 코치를 역임한 후 축구계를 떠났으며 지난 17일 고향 다롄에서 영결식이 열렸다.
[중국 초대 국가대표 골키퍼 쉬젠핑. 사진 = 시나스포츠]
강지윤 기자 lepomme@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