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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여아를 성추행하던 중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범인이 살해됐다.
중국 광둥성 후이저우(惠州)시 룽먼(龍門)현 모 도로가에서 전날 오전 인질극이 벌어졌으며 경찰의 권고를 어긴 범인 덩(鄧.37)모가 총기로 피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신식시보(信息時報) 등 현지 언론이 19일 보도했다.
당시 범인은 현지 6세 여아를 식칼로 위협하면서 경찰 권고를 무시했으며 여아의 생명 안전을 위해 경찰이 총탄을 발사하는 사건이 발생한 것이라고 현지 매체가 전했다.
여아는 경찰에 구출됐으나 출혈 과다로 당일 오후 5시 30분께 병원에서 숨을 거둔 것으로 전해졌다.
광둥성 후이저우 경찰은 당일 오전 11시 15분께 현지 군중 제보를 받고 출동했으며 범인과 협상을 벌였으나 범인이 아이 경부에 상해를 입히면서 총탄을 발사하게 됐다고 밝혔다.
강지윤 기자 lepom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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