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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히딩크 감독이 무리뉴 감독이 떠난 첼시를 올시즌 종료까지 지휘한다.
첼시는 19일 오후(한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히딩크 감독 선임을 발표했다. 히딩크 감독은 올시즌 종료까지 첼시를 이끈다. 히딩크 감독은 지난 2009년 2월에도 첼시의 임시감독으로 부임해 그해 첼시의 FA컵 우승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행을 이끄는 등 지도력을 발휘했다.
히딩크 감독은 "스템포드 브리지에 복귀하게 되어 기대된다. 첼시는 세계에서 가장 큰 클럽 중 하나다. 지금은 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지만 우리는 모든 것을 되돌릴 수 있을 것이다. 훌륭한 클럽의 선수들과 관계자들과 함께 일하는 것이 기대된다"는 소감을 나타냈다.
히딩크 감독은 한국과 네덜란드를 이끌고 월드컵 4강에 진출한 경험이 있으며 러시아, 터키, 호주 등 다양한 국가에서 지도자를 지낸 경험이 있다.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했던 첼시는 올시즌 4승3무9패의 성적으로 리그 16위에 머물고 있는 부진에 빠져있다. 첼시는 올시즌 챔피언스리그 16강행에 성공한 가운데 파리생제르망(프랑스)과의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사진 = 첼시 홈페이지 화면]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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