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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손흥민이 경기 종료 직전 교체투입된 토트넘이 사우스햄턴에 완승을 거뒀다.
토트넘은 20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사우스햄턴서 열린 2015-16시즌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에서 사우스햄턴에 2-0으로 이겼다. 리그 5위에 올라있던 토트넘은 이날 승리로 7승8무2패(승점 29점)를 기록하며 리그 3경기 연속 무승에서 벗어났다. 토트넘의 손흥민은 이날 경기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후반 45분 교체 투입되어 팀 승리를 함께했다.
토트넘은 케인이 공격수로 나섰고 에릭센, 알리, 라멜라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뎀벨레와 다이어는 중원을 구성했고 수비는 데이비스, 베르통헨, 알데르베이럴트, 월커가 맡았다. 골문은 요리스가 지켰다.
토트넘은 사우스햄턴을 상대로 전반 37분 케인이 선제골을 성공시켜 경기를 앞서 나갔다. 케인은 사우스햄턴 진영을 단독 드리블 돌파한 후 페널티지역 정면서 오른발 슈팅으로 사우스햄턴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토트넘은 3분 만에 알리가 추가골을 터트려 점수차를 벌렸다. 알리는 오른쪽 측면에서 월커가 올린 땅볼 크로스를 골문앞에서 이어받아 골문앞에서 오른발로 차 넣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토트넘은 후반 34분 알리 대신 캐롤을 투입해 변화를 줬다. 이어 후반 41분 에릭센을 빼고 샤들리를 투입됐다. 이후 토트넘의 포체티노 감독은 후반 45분 케인을 빼고 손흥민을 교체 투입한 가운데 사우스햄턴전을 승리로 마무리 했다.
[선제골을 터트린 후 손흥민과 기쁨을 나누는 케인.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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