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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이석훈 감독의 ‘히말라야’가 1,000만 고지를 향한 힘찬 시동을 걸었다.
20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히말라야’는 19일 하루 동안 42만 2,439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은 108만 6,175명이다. 개봉 4일 만에 100만 돌파는 역대 휴먼 드라마 사상 최단 기간 기록이다. 특히 천만 관객을 동원한 ‘국제시장’(1,426만), ‘7번방의 선물’(1,281만), ‘변호인’(1,137만)과 동일한 흥행 속도다.
‘히말라야’를 관람한 관객들은 황정민, 정우, 조성하, 김인권, 라미란, 김원해, 이해영, 전배수 등 믿고 보는 충무로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과 네팔 히말라야와 프랑스 몽블랑 현지 로케이션 촬영을 통한 생생한 볼거리, 그리고 휴먼원정대의 위대한 도전이 선사하는 가슴 뭉클한 감동에 뜨거운 호평을 보내고 있다.
‘히말라야’는 히말라야 등반 중 생을 마감한 동료의 시신을 찾기 위해 기록도, 명예도, 보상도 없는 목숨 건 여정을 떠나는 엄홍길 대장과 휴먼 원정대의 가슴 뜨거운 도전을 그린 영화다.
세계적 흥행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스타워즈:깨어난 포스’는 ‘히말라야’의 장벽을 넘지 못한 채 2위에 그쳤다. 이 영화는 37만 1,828명을 동원해 누적관객 71만 88명을 기록했다.
‘대호’는 18만 5,011명을 불러모아 3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은 55만 6,821명이다.
[사진 제공 = CJ엔터테인먼트]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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