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기대가 크다."
삼성 새 외국인투수 콜린 벨레스터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2016년 삼성에서 뛰는 소감을 밝혔다. 그는 20일 "2016년 삼성에서 뛰게 돼 기쁘다. 새로운 팀에서 뛰는 것에 대한 기대가 크다"라고 적었다.
삼성은 19일 벨레스터와의 계약 사실을 밝혔다. 벨레스터는 신장 196cm, 체중 86kg의 미국 출신 오른손 정통파 투수다. 1986년 6월 6일생인 벨레스터는 2004년 몬트리올 엑스포스에 4라운드로 지명됐고, 2008년 워싱턴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이후 디트로이트, 신시내티를 거쳤다. 메이저리그 6시즌 통산 88경기(선발 22경기)서 200⅔이닝, 8승1 7패 평균자책점 5.47을 거뒀다. 마이너리그 통산성적은 277경기(선발 124경기)서 881⅔이닝, 43승 50패 14세이브 평균자책점 4.28.
벨레스터는 최고 152km, 평균 148km의 강력한 포심패스트볼을 구사한다. 큰 키에서 나오는 낙차 큰 커브와 체인지업, 싱커 등을 던진다. 삼성은 벨레스터를 50만달러라는 비교적 저렴한 금액에 붙잡았다. 벨레스터로선 KBO리그에 적응, 저비용 고효율을 증명하면 된다.
[벨레스터 가족. 사진 = 삼성라이온즈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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