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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코미디빅리그'에서 최종 우승을 둘러싼 마지막 불꽃 승부가 펼쳐진다.
20일 방송되는 tvN '코미디빅리그(이하 코빅) 150회에서는 2015년 4쿼터 마지막 라운드가 펼쳐진다. 마지막 12라운드에서 각 코너는 자신들만의 비장의 무기를 꺼내 최후 투혼을 불사를 예정이다.
특히 '깽스맨'과 '직업의 정석'은 최종 우승 자리를 두고 마지막 한 판 승부를 벌인다. 현재 격차는 단 1점차. 지난주 '직업의 정석'이 '깽스맨'을 누르고 인기 코너 1위를 탈환하면서 '깽스맨'과 '직업의 정석'은 각각 누적 승점 51점과 50점, 단 1점 차이로 우승을 다투게 됐다.
단 한 번의 대결을 놓고 각 코너들은 비장의 무기로 전력을 쏟는다. '깽스맨'의 히든카드는 '개그계의 대부' 임하룡. 임하룡은 큰형님으로 깜짝 등장, 우승에 도전하는 '깽스맨'을 지원사격한다. 무려 26년 만에 코미디 무대에 올랐다는 임하룡은 한 시대를 풍미했던 자신의 개인기를 모두 쏟아놓을 전망. 다이아몬드 스텝을 선보이는가 하면, '쑥스럽구만' 등 추억의 유행어로 현장을 후끈 달궜다고.
'직업의 정석'은 역대급 연기력을 자랑하는 관객들의 등장으로 맞불을 지필 예정이다. 1점 차이로 '깽스맨'을 맹추격하고 있는 '직업의 정석'이 관객들의 도움으로 반전의 역사를 쓸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오지라퍼'에는 '로맨틱 여심저격남' 알렉스가 출격해 여성 관객과의 꽁냥꽁냥한 설정극으로 여심사냥에 나선다. ‘깝스’에는 ‘천의 얼굴’ 정성호가 깜짝 출연해 세간의 관심을 모았던 조용필 성대모사로 시청자들의 배꼽 사냥에 나선다.
한편 '코미디빅리그' 2015년 4쿼터 최종 우승을 결정하는 마지막 라운드는 20일 저녁 7시 40분 방송된다.
['코빅' 사진 = tvN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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