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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이하 웃찾사)의 개그맨들이 연말을 맞아 따뜻한 사랑을 나눴다.
'웃찾사의 '남자끼리' 팀이 지난 15일 명동에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운동에 앞장섰다.
이들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직접 명동 길거리에 나서 사랑의 종을 울렸다. 이은형은 "모금운동에 참여하게 되어 영광이다. 모든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친한친구' 팀의 김민기, 임준빈은 출연료를 기부했다. 이들은 지난주 방송 중 서로 상대방의 출연료를 기부하겠다고 말하며 웃음을 선사한 바 있다. 그리고 방송 이틀 뒤인 지난 15일 SBS의 모금방송 '희망TV SBS – 나눔 그 착한 선물'을 찾아와 출연료뿐 아니라 1년 동안 모은 저금통까지 기부하며 시청자와의 약속을 지켰다.
'웃찾사' 개그맨들의 나눔은 단순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라 수년간 이어져 온 것이기에 더욱 아름다웠다.
한편 '웃찾사'는 매주 일요일 밤 8시 45분 방송된다.
[모금운동, 기부 약속을 실천한 '웃찾사' 개그맨들. 사진 = SBS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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