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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삼둥이가 시민들을 위해 특별한 노래 공연을 선보였다.
2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 109회는 '아빠라는 이름의 힘'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배우 송일국은 삼둥이 카드를 판매해 구세군 기부에 참여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삼둥이가 등장하자 시민들은 흥미를 보이며 앞을 다퉈 카드를 구입했다.
또 삼둥이는 마이크를 잡고 노래 선물을 건네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아버지 저도 노래할래요"며 나선 대한이는 '빨간 마후라'를 열창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송일국은 "산타도 빨간 옷이니까 빨간 마후라 괜찮다"며 미소를 지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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