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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야구선수 추신수가 라면에 얽힌 기억을 털어놨다.
2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2일')는 메이저리거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와 함께 떠나는 경북 경주 여행 두 번째 이야기로 꾸며졌다.
이날 멤버들은 추신수의 리드 하에 저녁 복불복 미션을 깔끔하게 성공했다. 주어진 메뉴는 삼겹살과 라면이었다.
추신수는 "음식 때문에 고생한 기억이 있냐?"는 질문에, "내가 18세에 미국으로 갔다. 그 때 호텔방에서 먹은 게 컵라면이었다"며 입을 열었다.
추신수는 "아무리 좋은 스테이크를 먹어도 허전함이 있었다. 그럴 땐 라면을 먹어야 잠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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