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이준익 감독의 영화 '사도'가 아카데미(오스카) 외국어영화상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19일(현지시간) 미국 아카데미 위원회가 발표한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 외국어영화상 호보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외국어영화상 후보는 '이웃집에 신이 산다', '사울의 아들', '무스탕', '나치는 살아 있다', '뱀의 포옹', '어 워', '더 펜서', '비바', '디브, 사막의 소년' 총 9개 후보로 압축됐다. 최종 후보작 5편은 내달 14일 공개될 예정이다.
'사도'는 제88회 아카데미영화상 외국어영화부문 한국영화 출품작으로 선정됐다. 영진위는 "한국 역사를 바탕으로 했지만 외국인도 충분히 공감할 보편적인 내용으로 수준 높게 연출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평하며 '사도'를 한국영화 출품작으로 선정한 이유를 밝혔다.
한편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미국 유명 코미디언 겸 배우로 유명한 크리스 록의 사회로 내년 2월 28일 진행된다.
[영화 '사도' 포스터. 사진 = 쇼박스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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