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바르셀로나가 클럽 월드컵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 최고 클럽 자리에 올라섰다.
바르셀로나(스페인)는 20일 오후 일본 요코하마 인터내셔널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FIFA 클럽월드컵 결승전에서 리버 플레이트(아르헨티나)에 3-0으로 이겼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2009년과 2011년에 이어 통산 3번째 클럽 월드컵 우승에 성공했다. 바르셀로나는 메시, 수아레스, 네이마르가 모두 선발 출전해 팀 공격을 이끌었고 메시의 선제골과 수아레스의 멀티골에 힘입어 승리를 거뒀다.
리버 플레이트는 알라리오와 모라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비우데즈와 산체스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폰지오와 크라네비테르는 중원을 구성했고 수비는 반지오니, 발란타, 마이다나, 메르카도가 맡았다. 골문은 바로베로가 지켰다.
바르셀로나는 메시, 수아레스, 네이마르가 공격수로 나섰고 이니에스타, 라키티치, 부스케츠가 중원을 구성했다. 수비는 알바, 마스체라노, 피케, 알베스가 책임졌고 골키퍼는 브라보가 출전했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바르셀로나는 전반 36분 메시가 선제골을 성공시켜 경기를 앞서 나갔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바르셀로나는 후반 4분 수아레스가 추가골을 터트려 점수차를 벌렸다. 수아레스는 리버 플레이트 수비 뒷공간을 침투한 후 페널티지역 정면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이후 바르셀로나는 후반 23분 수아레스가 팀의 3번째 골을 기록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수아레스는 네이마르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볼을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문 오른쪽 구석을 갈랐고 바르셀로나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바르셀로나와 리버 플레이트의 클럽월드컵 결승전 장면.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