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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전설의 선배들이 모여 나락으로 떨어지던 '개그콘서트'를 살려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0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는 시청률 12.6%(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주 방송분이 기록한 9.9%보다 2.7%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개그콘서트'는 동창회 특집으로 꾸며져 김병만 안상태 박휘순 김준현 신봉선 윤형빈 허경환 신보라 등 전성기를 이끌던 선배 개그맨들이 총출동했다. 이들의 등장에 '개그콘서트'는 오랜만에 활력을 되찾았다.
그간 숱한 위기설에 휘말린 '개그콘서트'는 시청률이 하락하면서 지난달 29일 한 자릿수까지 떨어졌다. 이후 6일 9.6%, 13일 9.9%로 줄곧 한 자릿수 시청률에 머물던 '개그콘서트'는 동창회 특집으로 반등에 성공하면서 과거의 영광을 되찾을 수 있을지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은 6.1%를 기록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캡처]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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