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허웅이 프로농구 올스타전 투표에서 팬들의 가장 많은 표를 받았다.
허웅(원주 동부)은 21일 한국프로농구연맹(KBL)이 발표한 2015-2016 KCC 프로농구 올스타 베스트 5 팬 투표 결과 총 7만 9766표 중 5만 518표를 얻으며 최다득표를 기록했다.
최다 득표 2위에 오른 울산 모비스 가드 양동근(시니어 올스타/3만 9724표)은 최고스타 자리를 후배 가드 허웅에 양보하게 됐다. 이로써 허웅은 이상민(서울 삼성 감독), 양동근, 김선형(서울 SK), 오세근(안양 KGC인삼공사)에 이어 올스타전 최다 득표선수로 선정된 다섯 번째 선수가 됐다.
양 팀의 베스트 5 명단도 확정됐다. 주니어 올스타팀에는 허웅(가드/동부), 이재도(가드/KT), 이승현(포워드/오리온), 웬델 맥키네스(포워드/동부), 김종규(센터/LG)가 베스트 5로 이름을 올렸다. 시니어 올스타팀 베스트 5로는 양동근(가드/모비스), 김선형(가드/SK), 함지훈(포워드/모비스), 김주성(포워드/동부), 오세근(센터/KGC)이 뽑혔다.
한편, 팬 투표로 선정된 베스트 5를 제외한 감독 추천을 받은 선수는 기술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발되며, 최종 출전 선수 명단은 추후 발표 예정이다.
[허웅(오른쪽).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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