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비' 성훈, 상처투성이 얼굴+반항적 분위기…무슨 일?

[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배우 성훈이 거친 배드가이로 변신했다?!

KBS 2TV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에서 섹시한 야성미와 모성애를 자극하는 순수함으로 이중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성훈(장준성 역)의 반항기 가득한 모습이 21일 소속사를 통해 공개됐다.

사진 속 성훈에게선 평소에 볼 수 없었던 어두운 아우라가 뿜어져 나오고 있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뿐만 아니라 그의 얼굴 곳곳엔 날카로운 상처 자국이 남아 있어 더욱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상황.

이는 오늘(21일) 방송의 한 장면으로 베일에 싸여있었던 성훈의 과거이야기가 그려질 예정이다. 앞서 UFC 챔피언이 되기 전, 미국으로 입양됐던 사연이 살짝 공개되면서 그의 감춰진 과거에 궁금증이 쏠렸던 터.

따라서 지금과는 다른 거칠고 고독한 분위기를 자아낼 수밖에 없었던 성훈의 이야기가 공개될 오늘 방송을 향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오늘 방송되는 준성(성훈)의 과거는 지금의 그를 있게 만든 큰 계기가 된 장면이다. UFC 챔피언이 되기 전의 준성은 모습이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 테니 오늘 방송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 준성은 물에 빠져 의식을 잃은 장이진(정혜성)에게 인공호흡을 하는 등 갖가지 방법으로 응급조치를 취했다. 그러나 곧 준성은 인공호흡이 끝나자마자 눈을 뜬 이진 때문에 모든 것이 그녀의 계획이었음을 알게돼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처럼 예측할 수 없는 통통 튀는 두 사람의 관계에 관심이 나날이 고조되고 있다.

성훈의 숨겨진 과거가 밝혀지게 될 '오 마이 비너스' 11회는 21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성훈. 사진 = 스탤리온엔터테인먼트 제공]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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