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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세마스포츠마케팅은 "최나연(28, SK텔레콤)이 팬클럽이 함께 모은 성금으로 결식 아동을 위한 행복도시락 후원금을 전달했다"라고 전했다.
최나연은 경기 아너소사이어티(1억원 이상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회원이며 11년째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전달식은 최나연 선수를 비롯해 SK텔레콤 이성영단장, 오경식 팀장, 행복도시락 사회적협동조합 최강종이사장, 이상현 사무국장, 최나연 팬클럽 회원들이 함께 자리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난 6일, 최나연이 팬미팅과 더불어 ‘팬들과 함께하는 자선경매’ 행사를 진행했고, 팬클럽에서 모은 3000만원과 최나연이 일대일 매칭으로 얻은 3000만원을 더해 총 6000만원의 기부금을 조성했다. 이렇게 조성된 기부금은 김세진( 수영선수(2000만원기부)와 서초구청 따뜻한 겨울나기캠페인(1000만원)에 이어 결식아동들을 위한 행복도시락 후원금(3000만원)으로 전달됐다. 결식아동들을 위해 전달된 3000만원의 후원금을 통해 약 100명의 결식아동들이 2개월간 안전한 급식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후원금 전달식에서 최나연은 “어려운 환경의 결식아동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따뜻함을 전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 불우한 환경 때문에 꿈을 포기하는 사람들이 없었으면 하는 희망을 가지고 지금처럼 계속 제가 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도움을 이어나갈 것이다.” 또한 “특히 이번에는 팬클럽과 함께 기부금을 모아 전달할 수 있어서 더 뜻 깊다. 마음을 함께해준 팬클럽 회원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최나연은 2012년 12월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했으며 2005년부터 매년 기부금 전달과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2013년에는 평택시에 성금 7천만원을 전달하여 성육보육원에 PC를 전달과 함께 김장 봉사활동을 펼쳤으며, 2014년에는 수원시에 성금 7000만원을 전달, 꿈을 키우는집 문화공간을 지원하고 김장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꾸준한 기부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최나연.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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