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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동계스포츠 시즌을 맞아 일제히 문을 연 도심 속 스케이트장에서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와 붐 조성이 본격화된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장애인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는 21일 오후 서울 광장 스케이트장에서 조양호 조직위원장과 여형구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평창 동계올림픽의 참여의식을 높이고 동계스포츠 저변을 넓히기 위한 홍보 조형물 제막식을 가졌다.
내년 2월 9일까지 설치될 홍보 조형물은 눈 내린 평창을 표현한 공간에 동계올림픽 종목이 표현된 12개의 스노볼(Snowball), 눈싸움이 가능한 볼풀(Ball Pool) 체험 존 등이 조성됐으며, 특히 제막식이 열린 이날부터는 지름 2미터가 넘는 대형 스노볼 안에서 8개의 피겨 선수 캐릭터가 회전하며 경기 장면을 재현 한다.
또, 오는 26일과 27일에는 다양한 문화공연과 체험행사도 펼쳐질 예정이다.
조직위는 같은 기간 동안 올림픽공원 스케이트장에서도 동계스포츠 인기 종목인 프리스타일 스키와 스노보드 선수의 역동적인 순간을 포착한 조형물을 설치해 시민 포토존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조직위는 내년 2월 9일까지 서울광장과 올림픽공원 홍보조형물 현장 방문 인증샷을 찍고 본인 또는 대회 공식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 '#2018평창_흥해라'와 함께 게시하면 추첨을 통해 홍보대사 사인볼 등 푸짐한 경품을 지급하는 온라인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조직위 신무철 홍보국장은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의 필수적인 요소”라며 “대회 개최 G-2년과 내년 2월 테스트이벤트를 계기로 더욱 다양한 홍보활동이 예정돼 있는 만큼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조직위는 앞으로 예술의 전당과 부산 해운대 등의 스케이트장을 비롯한 전국 주요 지점에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 조형물을 설치해 붐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서울광장 홍보조형물 제막 사진. 사진 =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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