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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국제축구연맹(FIFA)이 제프 블래터 회장과 미셸 플라티니 유럽축구연맹(UEFA) 회장에게 중징계를 내렸다.
FIFA는 21일(한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블래터 회장과 플라티니 회장에게 자격 정지 8년 징계를 내렸다'고 전했다. 또한 블래터 회장과 플라티니 회장은 각각 5만 스위스프랑(약 5900만원)과 8만 스위스프랑(약 9500만원)의 벌금도 부과됐다.
FIFA 윤리위는 지난 2011년 블래터 회장이 플라티니 회장에게 200만 스위스프랑(약 24억원)의 FIFA 자금을 지급한 것으로 전했다. 지난 1998년부터 FIFA 회장을 맡아왔던 블래터 회장은 이번 징계로 인해 사실상 FIFA에서 퇴출됐다. 차기 FIFA 회장 선거 유력 후보 중 한명이었던 플라티니는 이번 징계로 인해 차기 회장 선거 출마가 불가능하게 됐다.
[블래터와 플라티니.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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