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난 항상 준비된 선수다."
신한은행 마케이샤 게이틀링이 21일 KEB하나은행과의 홈 경기서 26점 16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버니스 모스비, 첼시 리로 이어지는 하나은행 트윈타워를 혼자서 완벽히 눌렀다. 신정자와의 하이 로 게임도 좋았고, 골밑에서의 응집력도 좋았다. 허리 상태가 회복되면서 게이틀링의 경기력이 점점 좋아지고 있다.
게이틀링은 "WKBL에 이기기기 위해 왔다. 승리해서 기쁘다. 허리도 많이 좋아졌다 팀 동료들과 팀 케미스트리가 생겼고 몸도 올라오고 있다"라고 했다. 시즌 초반 모니크 커리에게 밀려 출장시간을 많이 받지 못한 것에 대해서는 "커리가 한국에서 3년이란 경험이 있다"라며 개의치 않는 모습이었다.
게이틀링은 자신있게 말했다. "난 항상 준비된 선수다. WNBA에서는 리, 모스비보다 더 힘든 선수들과 맞붙는다. 두 사람을 힘으로 상대한 부분은 문제가 없었다"라고 했다. 이어 "앰버 해리스(삼성생명)가 가장 막기 힘든 선수다. 폴란드리그에서 상대 선수로 뛰어본 경험도 있다"라고 했다.
끝으로 게이틀링은 "내가 WKBL에서 가장 힘이 세다. 잘 알고 있다"라고 웃었다.
[게이틀링. 사진 = W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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