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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은수(최강희)가 석현(정진영) 앞에서 속마음을 숨겼다.
21일 밤 MBC 50부작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극본 손영목 차이영 연출 김상협 김희원) 23회가 방영됐다.
형우(주상욱)가 검찰에 붙잡힌 사이 깨어난 은수. 간호하던 석현은 "이제 깼나? 어깨 수술을 했어. 다행히 팔을 움직일 수 있다는군" 했다. 은수는 "총리님은요?" 걱정하더니 "난 괜찮네"라고 하자 "그 사람은요?" 하고 형우의 안부를 물었다.
석현은 "검찰에 있어. 형우, 어떻게 했으면 좋겠나? 자네가 풀어주라면 풀어주겠네" 했다. 하지만 은수는 "아니요. 그렇게 하지 마세요. 그 사람 풀어나면 총리님 다시 헤치려고 할 거예요. 너무 무서워요. 총리님 잘못되는 줄 알았어요"라고 했다. 은수는 "죄송해요. 저 때문에 험한 일까지 당하시고"라고 사과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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