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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이성계(천호진)이 백성을 위한 토지제도 계민수전을 받기 위해 조준(이명행)에게 진심으로 다가갔다.
21일 밤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신경수)에서 조준을 찾은 이성계는 자신에게 무릎을 꿇으라고 하는 조준의 무례함에 화가 났다.
그에게 돌아선 이성계에게 정도전(김명민)은 "그의 마음을 얻어야 한다"고 강조했고, 이성계는 다짐을 한 듯 다시 조준을 찾았다. 이성계는 "과거에 어떤 자에게 무릎을 꿇고 우정과 충성을 약속했소. 몇 년 뒤 그 자의 목을 베었소"라며 "하지만, 난 말이오. 단 한번도 내게 무릎 꿇은 사람에게 배신을 한 적이 없소. 만일 선생이 내게 무릎을 꿇는다면 반드시 이뤄 드리겠소"라고 진심을 전했다.
이성계의 진심에 조준의 눈빛이 흔들렸다.
'육룡이 나르샤'는 조선의 기틀을 세운 철혈 군주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 스토리를 다룬 팩션 사극이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
[사진 = SBS '육룡이 나르샤' 방송화면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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