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신동엽, 김상혁에 "술 먹었지만 음주운전 아냐" 돌직구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개그맨 신동엽이 가수 김상혁을 향해 너스레 떨었다.

21일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는 가수 김상혁, 방송인 김범수, 류시현, 김주희 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 이영자는 김상혁을 향해 "유명한 어록이 있다면서?"라고 물었다. 신동엽은 "이제는 속시원하게 얘기해도 된다"며 "술은 마시고 운전은 했지만, 음주운전은 안 했다"고 과거의 발언을 언급하며 '돌직구'를 던졌다. 그러면서도 신동엽은 이내 "내가 볼 때 긴장해서 말 실수 한 것이다"고 김상혁을 감쌌다.

이영자에게도 말실수 하지 않았냐고 물은 신동엽인데, 다른 MC들이 "밥은 먹었지만 과식은 하지 않았다"라고 농담해 웃음을 줬다.

김상혁은 얼마만의 KBS 출연인지 묻자 "그 후에는 거의 없었다"며 "10년 만이겠다"는 MC들의 말에 "중간에 한번 '1대100'에 100명으로 출연한 적 있다"며 머쓱하게 웃었다.

[사진 = KBS 2TV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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