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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좌완투수를 보강했다.
피츠버그는 22일(한국시각)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로부터 카일 롭스타인을 영입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좌완투수인 롭스타인을 영입하면서 현금을 내주는 조건이다.
롭스타인은 2008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탬파베이 레이스에 2라운드로 지명된 선수로 지난 해 디트로이트에서 메이저리그 데뷔에 성공했다. 당시 7경기(6선발)에 등판해 1승 2패 평균자책점 4.35를 기록한 롭스타인은 올해 조금 더 많은 기회를 얻었다. 13경기(11선발)에 나온 롭스타인은 3승 8패 평균자책점 5.94를 기록했다.
하지만 디트로이트는 유틸리티 플레이어인 마이크 아빌레스를 영입하면서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자리가 필요했고 롭스타인을 지명할당하기에 이르렀다.
이에 대해 메이저리그 트레이드 루머스(MLBTR)는 롭스타인이 49.7%에 이르는 땅볼 유도율을 피츠버그가 주목하고 있음을 소개하면서 좌완 릴리프로 기용될 가능성을 점쳤다.
[카일 롭스타인.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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