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말라야', 개봉 2주차 평일에도 압도적 1위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히말라야'가 개봉 2주차 평일에도 흔들림 없는 압도적 흥행력을 과시했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히말라야'는 21일 전국 18만 5,323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히말라야'는 히말라야 등반 중 생을 마감한 동료의 시신을 찾기 위해 기록도, 명예도, 보상도 없는 목숨 건 여정을 떠나는 엄홍길 대장과 휴먼 원정대의 가슴 뜨거운 도전을 그린 영화다.

지난 16일 개봉 당일 20만 3,173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휴먼 드라마 장르 사상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으며 개봉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또 전 세계 박스오피스에서 SF 블록버스터 '스타워즈:깨어난 포스'를 체진 유일한 영화로 국내 뿐 아니라 국외에서도 주목 받은 바 있다.

한편 일일 박스오피스 2위는 '스타워즈:깨어난 포스'(9만 8,735명), 3위는 '대호'(6만 7,045명), 4위는 '내부자들'(4만 5,416명), 5위는 '뽀로로 극장판 컴퓨터 왕국 대모험'(4,086명)이 차지했다.

[영화 '히말라야' 포스터.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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