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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약 6개월간 '코빅'을 쉬면서 많은 생각을 했어요. 무대 위가 아닌 TV에서 여러 동기들과 후배를 보면 부러웠고 정말 나가고 싶었어요. 지금이 정말 행복 그 자체죠."
케이블채널 tvN '코미디빅리그'에 출연 중인 양세형은 지난해 불법 도박으로 물의를 일으켜 잠정 하차, 약 6개월의 자숙기를 거쳐 다시 '코빅'에 출연했다. 양세형은 자신의 잘못을 뉘우친 모습이었고, 다시 제 자리로 와 무대를 한다는 감사함을 누구보다도 크게 느끼고 있었다.
특히 양세형은, 방송에 나오지 못하는 상황 속에서 친동생 양세찬이 무대 위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그저 지켜만 봐야했다. 동생 양세찬이 무대에 오르는 것이 그저 부러웠다는 양세형은 "김석현 국장님께서 복귀에 많은 힘을 써주셨다"라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당연히 많이 힘들었죠. 그런데, 약 3주 동안 '코빅열차'라는 코너에서 조금씩 제 존재를 나타내면서 등장했는데 폐쇄공포증도 있어서 그 안에 있는 것 자체도 힘들더라고요. 무대에서 연기하고 터트릴 때 많이 감사함을 느껴요."
양세형은 복귀 후 칼을 갈았다. 최근 마무리된 2015 4쿼터에서 1위 '직업의 정석'과 2위 '깽스맨' 코너에서 모두 활약한 양세형은 '코빅' 관객들을 들었다 놨다 한다. 그는 "그 일이 있기 전과 후, 뭔가 확실히 달라진 것은 아니지만, '슬프다'와 '행복하다'의 차이일 것"이라고 말했다.
"후배들이 개그를 참 잘짜요. 다들 내공이 있는 후배들이어서, 여러 가지 시도들을 많이 할 수 있는게 지금 '코빅'의 장점인 것 같아요. 또 '깽스맨'은 연기할 때 긴장감이 제로예요. 의지할 사람이 많아서 편하거든요.(웃음) 앞으로도 이렇게 꾸준히 잘 해야죠."
['코빅-직업의 정석'.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tvN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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