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맨시티에 2-1 승리…지루 결승골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아스날이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를 꺾고 프리미어리그 2위 자리를 지켰다.

아스날은 22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16시즌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에서 맨시티에 2-1로 이겼다. 아스날은 이날 승리로 11승3무3패(승점 36점)의 성적으로 3위 맨시티(승점 32점)와의 간격을 승점 4점차로 벌렸다. 3연승과 함께 4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한 아스날은 선두 레스터시티(승점 38점)를 승점 2점차로 추격했다.

아스날은 맨시티와의 맞대결에서 전반 33분 월콧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월콧은 외질의 패스를 이어받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오른발 대각선 슈팅으로 골문 왼쪽 하단을 갈랐다.

이후 아스날은 전반전 인저리타임 지루가 추가골을 성공시켜 점수차를 벌렸다. 지루는 외질의 침투패스에 이어 페널티지역 왼쪽서 왼발 슈팅으로 맨시티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뒤진채 마친 맨시티는 후반 36분 야야 투레가 만회골을 기록했다. 야야 투레는 사냐가 페널티지역 정면으로 내준 볼을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아스날 골문 오른쪽 상단을 갈랐다. 맨시티는 야야 투레가 경기 종반 만회골을 기록했지만 더 이상 득점에 실패했고 결국 아스날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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