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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가수 황치열의 송해 못지 않은 누나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황치열은 최근 진행된 KBS 2TV 퀴즈 프로그램 '1대100' 녹화에 1인으로 출연해 100인과 경쟁하며 5천만 원의 상금에 도전했다.
이날 MC 조우종 아나운서가 황치열을 향한 누나들의 뜨거운 사랑을 언급하며 "누님 팬들이 선물로 뭘 주느냐?"고 질문했다.
이에 황치열이 "울릉도에 사는 팬이 명이나물, 오징어 묶음으로 된 것, 미역 그대로 건져 말린 것을 보내주신다"고 대답하자 조우종 아나운서는 "그런 것들은 송해 선생님이나 받는 것 아니냐?"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황치열은 "얼마 전 생일상을 받았는데 잡채, 미역국 등을 보온 통에 담아서 정성가득 보내주셨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누나 팬들의 깊은 사랑에 고마워하는 모습을 보여 녹화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한편, '1대100'의 또 다른 1인으로는 작곡가 유재환이 출연했다. 방송은 22일 오후 8시 55분.
[가수 황치열. 사진 = KBS 제공]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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