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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지승훈 수습기자] 류현진이 강정호와 다음 시즌을 대비하고 있다.
류현진(LA 다저스)은 지난 18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를 언급하면서 “다음 시즌 함께 일어나자”라는 멘트와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류현진이 공개한 사진은 자신의 얼굴과 강정호를 붙여놓은 모습이다.
류현진은 최근 다저 스타디움에서 30m 롱토스를 하는 영상을 공개하며 순조로운 재활을 알렸다. 류현진은 지난달 귀국해 충분한 휴식 기간을 가지며 재활에 힘썼다. 어깨 상태도 많이 좋아진 것으로 알려져 다음 시즌 출전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다저스는 우완투수 잭 그레인키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내줬고 이와쿠마 히사시(시애틀 매리너스)와도 계약이 불발돼 류현진의 복귀가 절실하다.
류현진과 동갑내기 강정호의 복귀 또한 긍정적이다. 피츠버그 동료 션 로드리게스는 강정호의 다음 시즌 활약을 기대했고 피츠버그 닐 헌팅턴 단장 또한 강정호의 복귀 시점을 내년 3월~5월로 예상하기도 했다. 87년생 동갑내기 류현진과 강정호의 다음 시즌이 벌써부터 기대된다.
[류현진과 강정호. 사진 = 류현진 인스타그램 캡처]
지승훈 기자 jshyh0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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