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 인천 바로병원은 '사랑의 홈런' 캠페인의 수혜자를 모집한다.
'사랑의 홈런' 캠페인은 바로병원과 SK 와이번스가 지난 2011년 인연을 맺고 5년동안 지속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최정의 정규시즌 홈런 수만큼 저소득층 환자들의 인공관절 수술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최정은 올해 정규시즌 동안 17개의 홈런을 기록, 총 17명의 환자에게 무료 인공관절 수술 혜택을 줄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캠페인의 수혜자 17명을 모집하고 있다.
SK는 "수술 대상자는 동사무소 및 지역기관의 추천을 받은 저소득층 환자 또는 무릎관절 통증이나 어깨 질환 통증으로 인공관절 수술이 필요한 분이며, 신청 문의는 바로병원 사회사업실(032-722-8833)로 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바로병원 김종환 기획실장은 "수술비가 부담스러워 극심한 통증에도 참고 견디는 어르신들을 돕기 위해 SK 와이번스와 기획하게 됐다"며 "바쁜 선수생활 중에도 좋은 일에 동참해 주는 최정 선수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사진=SK 와이번스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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