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박윤이 넥센 유니폼을 입는다.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는 22일 SK 와이번스 출신의 내야수 박윤(27)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박윤은 전날 웨이버 공시됐다.
박윤은 "SK에서 나오면서 걱정이 많이 됐었는데 넥센에서 좋은 기회를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팀의 분위기와 환경이 나와 잘 맞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 개인적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다. 새롭게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을 갖고 빨리 팀에 적응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인천고를 졸업하고 지난 2007년 SK 와이번스에 입단한 박윤은 2011년부터 2015년까지 40경기에 출전해 타율 .176(74타수 13안타) 4타점 4득점을 기록했다.
[SK 시절 박윤(왼쪽).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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