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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지승훈 수습기자] 텍사스가 그리핀과 계약했다.
MLB닷컴은 22일(이하 한국시각) “텍사스 레인저스가 우완투수 A.J. 그리핀(오클랜드 애슬레틱스)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텍사스 유니폼을 입고 내년 스프링캠프때부터 합류할 예정이다.
그리핀은 미국 샌디에이고대학교 재학 시절 2010년 드래프트 13라운드에서 오클랜드로부터 지명받아 메이저리그에 입성했다. 그리핀은 지난 2012년부터 오클랜드 소속 투수로서 활약했다. 하지만 그린핀은 데뷔 첫 시즌인 2012년부터 두 시즌동안 토미 존 수술때문에 경기에 거의 나서지 못했다. 2012년 15경기에 등판해 7승 1패 평균자책점 3.06을 기록한 게 전부다.
이후 그리핀은 지난 2013년 32경기에 출전 100이닝을 소화하면서 14승 10패 평균자책점 3.83을 기록하기도 했다.
그리핀은 지난해 4월 30일 또 한번의 토미존 수술 이후 마이너리그로 복귀했지만 부상이 재발하면서 6월 18일 경기 이후부터 시즌 아웃됐다. 오클랜드는 결국 지난 11월 FA자격을 얻은 그리핀과 재계약하지 않았다.
[A.J. 그리핀. 사진 = AFPBBNEWS]
지승훈 기자 jshyh0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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