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지승훈 수습기자] 시애틀이 여성 스카우트와 계약했다.
시애틀 매리너스는 22일(이하 한국시각) "스카우트 부문에 아만다 홉킨스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메이저리그에서 여성 스카우트를 기용하는 건 1950년대 이후 처음이다. 시애틀에 따르면 홉킨스는 최근 3년간 동 구단의 아마추어 스카우트 부문에서 인턴으로 근무했다. 향후 홉킨스는 애리조나, 콜로라도, 뉴멕시코, 유타 지역을 담당하게 된다.
홉킨스의 아버지인 론 홉킨스도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로서 3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지고 있고 지난 1988년에 시애틀에서 그 수완을 발휘했다. 홉킨스는 지난 2년 동안 워싱턴에서 여성 소프트볼팀의 주장으로도 활약했다.
지승훈 기자 jshyh0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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