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숙 "(지)소연 언니보다 좋은 모습 보이겠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여자축구대표팀의 서현숙(이천대교)이 홍명보 장학재단 자선축구경기에 특별 선수로 출전한다.

서현숙은 22일 오후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서울팔래스호텔에서 '건영과 함께하는 SHARE THE DREAM FOOTBALL MATCH 2015'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자선경기에 나서는 소감을 전했다. 올해 자선경기는 청년실업 해소와 소아암 환우들을 위한 기부금을 마련하기 위해 열린다.

서현숙은 "처음 참석하는 자리고 영광이다. 좋은 의미를 담은 행사에 처음 참석하는 만큼 경기도 열심히 하고 세리머니도 준비해 좋은 모습을 보이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홍명보 장학재단의 자선축구경기에 꾸준히 출전했던 지소연(첼시 레이디스)과의 대결에는 "(지)소연 언니보다 끼가 많다는 것을 경기에서 보여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지소연은 홍명보 장학재단의 자선경기에서 손흥민(토트넘)에게 자신의 첫 뽀뽀를 당했던 경험이 있다. 서현숙은 이번 경기에서 뽀뽀를 받고 싶은 선수를 묻는 질문에는 "생각해보지는 못했지만 안전하게 유부남인 (이)천수 오빠에게 받겠다"며 옆자리에 위치한 이천수를 지목했다.

[서현숙.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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