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마술사' 유승호, "군 전역 후 더 신중해졌다"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유승호가 전역 후 현장에서 더 신중해졌다고 전했다.

22일 오후 서울 자양동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진행된 영화 '조선 마술사'(제작 위더스필름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언론시사회에 김대승 감독과 배우 유승호, 고아라, 이경영, 조윤희, 곽도원이 참석했다.

극 중 아름다운 외모를 지닌 조선 최고의 마술사 환희 역을 맡은 유승호는 군대를 다녀온 전과 후 달라진 점에 대해 묻자 "군 전역 후 현장에서 신중해 진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23~24세가 되니까 뭔가 배우로서 존중해주시는 부분이 나에게는 너무 감사하다. 그래서 더 신중함이 느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 "스태프 중에서 나보다 어린 친구들이 있는 게 너무 신기했다. 오빠 형 이러는데 너무 어색하더라. 그런 것들이 군 전역 후 많이 다른 점인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조선마술사'는 조선 최고의 마술사를 둘러싼 사랑과 대결, 모든 운명을 거스르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오는 30일 개봉.

[배우 유승호.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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